안녕? 리오 왔어.
오늘도 브랜드 소개를 위해 로그인을 했다.
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의복과 어떠한 행위를 위해 착용하던 기능성 의복의 경계가
모호해졌다.
그만큼 다양한 스타일링을 다양한 옷을 통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.
꼭 보드숏이라고 바다에서만, 수영장 갈 때만 입으란 법은 없는 것이고,
클라이밍 팬츠라고 일상복처럼 입지 말란 법은 없는 것이다.
어찌 보면 동묘를 지키고 계신 우리 아버님들께서 가장 먼저 시도하고 있었던 걸 수도 있다..ㅎㅎ
가장 대표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브랜드가 그라미치(Gramicci) 다.
클라이밍 팬츠 브랜드가 이제는 패션 브랜드 포지셔닝이 되어버린 상황.
오늘 소개할 브랜드도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
정말 멋진 팬츠가 될 수 있는다는 걸 보여주는 브랜드다.
프로퍼(Propper)
이미 밀덕들 사이에선 너무나도 잘 알려진 군납 브랜드다.
오래전부터 미국에선 군대, 경찰 등등등에 가볍고 튼튼한 택틱컬 웨어를 납품하던 곳이다.
미드나 영화에서 좀 쎄보이는 형들은 다 이바지야~
유노?
서프코드에선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 BDU 팬츠를 준비했다.
완전 동묘 아저씨처럼 보일 수 있는 프로퍼(Propper) 팬츠가 얼마나 상큼하게 변할 수 있는지 사진을 통해서 만나보자.
출처는 일본의 사례를 모셔왔다.
물론 모델이 사기인 것도 인정한다.
하지만 스타일링의 힘이 보이지 않는가?
오버사이즈로 상하의를 입고 뉴발란스 990으로 간단하게 마무리.
너무 예쁘다.
키야~~
에미나이 잘생깄구먼~
반바지도 한 번 볼까.
키야~
뭔가 옛날 생각나는 느낌이지만 저기 아메리카노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.
같은 브랜드가 같은 팬츠가 정말 다르게 보인다.
모델이 사기 느낌이 있으니 약간 현실성 있는 사진들도 만나보자.
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할아버진데 옷을 정말 잘 입으신다.
모두 Propper BDU 팬츠.
캬.. 정말 좋아하는 서타일.
마침 Battenwear의 Packable Tote를 메고 계신다.
서프코드에도 새롭게 입고되었는데... 이렇게 같이 스타일링해보세요.
그럼 이제 더 현실성 있는 서프코드로 넘어와보자.
마른 체격의 남자가 M 사이즈를 착용한 모습이다.
이게 미국형들생각하고 나오는 사이즈라 M사이즈도 무자비하다.
좋은 점은 허리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 좋아하는 핏에 맞춰서 착용하면 된다.
일본 아저씨 느낌은 S 사이즈.
다음 사진들은 리오와 머피상이 S~L까지 입어보고 피팅감을 보여드리려 준비했다.
어때유?
개인적으론 S 사이즈 느낌이 좋다.
다만 S 사이즈는 허리가 31 정도까지 소화가 가능할 것 같다.
허리가 32~33인 리오는 단추가 어렵게 잠기지만 그냥 풀고서 입고 다닌다.
머피상은 M 사이즈도 충분히 넉넉하고 느낌이 좋지만
본인은 실제로 L 사이즈를 착용한다.
L 사이즈는 허리가 36~7 정도는 되는 것 같다.
하지만 허리 스트랩을 줄이면 소화 가능!
블랙 L 사이즈는 본사에서도 품절이라 4월 중으로 재입고가 될 예정이다.
소재는 블랙과 네이비가 같아 보이지만
블랙은 100% 코튼 립스탑, 네이비는 65% 폴리 35% 코튼 립스탑이다.
실물로 보면 큰 차이가 없어서
기호에 맞게 구매하시면 된다.
자, 4계절 뽕뽑을 수 있는 편안하고 저렴한 팬츠.
서프코드에서 사세요~~